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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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 '오자룡이 간다'로 일일드라마 첫 출연 "편안한 연기 선보일 것"

기사입력 2012.10.31 14:11 / 기사수정 2012.10.31 14:13



▲ 장미희 ⓒ MBC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오자룡이 간다'로 일일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배우 장미희가 소감을 털어놓았다.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2004년) 이후 오랜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장미희는 "일일연속극은 처음이라 새로운 시청자층을 찾아뵌다는 느낌이 든다. 낯설기는 하지만 일일드라마라는 친근함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 편안한 연기로 찾아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장미희는 극중 공주(오연서 분)와 진주(서현진)의 엄마로 화사하고 사교적이면서 여성적인 매력을 가진 귀부인 역을 맡았다. 두 딸이 기대치에 한참 떨어지는 사위를 데려와 못마땅하지만 그들이 사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람과 삶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게 된다.

이에 대해 장미희는 "인물이 단조롭지 않고 굴곡이 있어 선택하게 됐다. 상류층의 삶을 누리다가 새로운 계층과 세계를 만나게 되면서 변화하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의 음모에 대항해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백수인 둘째사위의 역전 드라마다.

'그대 없인 못살아'의 후속으로 11월 중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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