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여진구 "김소현과 '해품달'서 못다한 로맨스 펼칠 것"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여진구가 김소현과의 로맨스에 열의를 드러냈다.

여진구는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보고싶다'를 선택한 이유 중 50%는 사실 김소현 때문이다"고 고백했다.

여진구는 "'해를 품은 달' 때 솔직히 김유정만큼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다. 이번엔 김소현과 못 다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김유정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김소현과의 러브신을 당당하게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품달'에서 여진구를 짝사랑했던 김소현은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를 통해 여진구의 첫사랑으로 돌아온다. 김소현은 어떤 역할이 더 좋냐는 질문에 "당연히 첫사랑 상대가 훨씬 좋다. 하지만 얼마 전 김유정이 여진구 오빠를 좋아했다고 말하는 걸 봤다"며 김유정을 은근히 경계했다.

여진구와 김소현이 출연하는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로 박유천과 윤은혜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여진구와 김소현은 박유천과 윤은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보고싶다'는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고맙습니다', '지고는 못살아'의 이재동 감독의 만남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1월 초 첫 방송 예정.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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