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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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신용재, 폭발적 가창력 뽐내며 '봄비' 열창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2.10.27 20:0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신용재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407점을 획득하면서 1부 우승자 김태우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 신용재는 전설 신중현의 '봄비'를 강렬하게 소화했다.

신용재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제가 우승했던 곡들은 다 애절한 발라드다. 제 무대에 정말 자신 있습니다. 왕중왕하고 싶습니다"라며 "여심을 울리는 감성 발라더. 신용재 기대해달라"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에 올라선 그는 '봄비'에 대해서 "굉장히 쓸쓸한 노래다. 쓸쓸하게 들어달라"고 말했다.

웅장한 연주와 함께 신용재는 차분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의 안정된 목소리에는 무대를 장악하는 힘이 있었다. 완벽하게 고음을 올린 뒤 다시 애절하게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다시 감정을 쏟아냈다. 노래 후반부 폭발하듯 휘몰아치는 애드립으로 여운을 남기며 그의 무대는 끝났다.

무대에서 내려온 신용재는 의자에 앉던 중 "허리에 쥐났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용재의 무대에 대해 1부 우승자 김태우는 "정말 절제된 폭발력이 있다"고 말했다.

신용재의 무대에 대해 전설 신중현은 "굉장히 아름답다. '봄비'가 슬픈 노래인데 그런 표현이 내적으로 오는 그런 감정 갖고 있다. 가수다운 노래를 했다. 잘했다"고 말했다.

1부 우승자 김태우를 꺾고 신용재는 407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신용재는 "400점이 넘을 줄 정말 몰랐다"면서 기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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