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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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무릎 부상 3~4주 결장…첼시전 못 뛴다

기사입력 2012.10.26 18:26 / 기사수정 2012.10.26 18: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던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최소 3~4주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가와는 맨유 이적 후 잔부상에 계속 시달리며 쉽지 않은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카가와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SC브라가와 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카가와는 전반전이 끝난 후 루이스 나니와 교체돼 후반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카가와가 무릎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교체가 불가피해 후반전에 내보내지 못했다"고 교체 이유를 밝혔고 카가와도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바람과 달리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가와의 무릎 부상을 알리며 최소 3주에서 4주의 재활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애슐리 영의 부상과 비슷하지만 영 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그러나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었던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다"고 결코 가벼운 부상이 아님을 암시했다. 

카가와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맨유는 오는 29일 첼시와의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한편, 맨유는 크리스 스몰링과 필 존스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해 복귀가 다가왔음을 암시했다.

[사진 = 카가와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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