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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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진양혜, "전문직 여성의 결혼, 어려움 많더라" 고백

기사입력 2012.10.25 12:5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방송인 진양혜가 전문직 여성의 결혼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방송인 부부 손범수, 진양혜 편이 전파를 탔다.

진양혜는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1년 만에 선배 아나운서 손범수와 결혼한 것에 대해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었다. '언제 결혼해야지. 이런 사람 만나야지' 이런 게 없었다. 잘 모를 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자고 하니까 좋고 해서 결혼을 했다. 그런데 전문직을 하는 여성이 결혼을 한다는 게 굉장히 어려움이 많더라. 편견도 많고 시스템적으로도 그랬다. 그때는 억울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진양혜는 "다른 시각으로 보니까 남편도 쉽지가 않더라. 정말 중요한 건 가정 이루고 인생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데 진짜 중요한 걸 깨닫지 못했더라. 지금은 좀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고 그런 게 보인다. 그런 면에서 일찍 결혼한 것이 소중한 경험이다"라며 결혼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음을 전했다.

[사진=진양혜, 손범수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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