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기하, '수석 졸업+스펙 발언' 화제에도 시청률 하락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는 6.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기록했던 10.1%의 시청률보다 4%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과 함께 '힐링캠프'는 경쟁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장기하가 출연했다. 장기하는 고등학교 문과 수석 졸업 이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서울대 졸업생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제가 서울대 출신이기 때문에 과대평가 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어디를 가나 대우를 해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에 나오면 학벌과 상관없이 능력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희망의 메시지를 드릴 생각은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5.3%,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1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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