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구대성이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시리즈'에 호주 대표로 나선다. 또한 대회에 참가할 대만 대표팀도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2012 아시아시리즈에 대만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전 라뉴 베어스)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라미고는 지난 18일 열린 대만 챔피언시리즈 5차전서 퉁이 라이온즈를 꺾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 이번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하게 됐다.
또한 구대성(전 한화 이글스)이 이번 대회에서 호주 대표로 나선다. 호주 ABL은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뛰고 있는 구대성의 아시아시리즈 참가를 최종 승인했다. 구대성의 아시아시리즈 참가를 위해 현 소속구단인 시드니는 아시아시리즈 기간에 구대성을 퍼스 히트로 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구대성은 퍼스 히트 유니폼을 입고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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