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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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이기영, 신촌서 6:1로 패싸움 했던 과거 에피소드 공개

기사입력 2012.10.19 19:1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기영이 영화같은 액션 인생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도리 SBS 'Go Show'(이하 '고쇼')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과장 4인방으로 열연한 배우 이기영이 출연했다.

올해로 배우 인생 30주년을 맞은 연기파 배우 이기영은 젊은 시절 피 끓는 정의감 때문에 일으킨 코믹한 사건 사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진지한 모습과는 다른 반전 허당 매력을 선보였다.

이기영은 80년대 인신매매가 성행했을 당시 신촌에서 6:1로 패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호주 유학 당시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하게 됐던 내막을 공개하며 자신이 진정한 싸움의 달인임을 자처했다.

하지만 싸움을 할 때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화려하고 멋진 액션 기술을 선보였지만, 항상 허당기 가득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심지어 온몸으로 싸우느라 일궈낸 영광의 상처 때문에 녹화장에서 '오바로크 리'라는 애칭까지 얻었다고.

또한 자존심 하나로 살아왔다는 이기영은 초대박 드라마 모래시계 출연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웃지 못 할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게다가 만능 스포츠맨 이기영은 불타오르는 승부욕으로 MC 정형돈과 즉석에서 허벅지 씨름을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하며 김응수의 뒤를 이을 예능계의 기대주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Go Show'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기영 ⓒ 영화인]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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