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비만 가능성↑…아기에게 젖 너무 많이 먹여도?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첫째는 비만이나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 대학 소아 내분비학자인 웨인 컷필드 교수는 "첫아이거나 조산아, 엄마가 심하게 입덧했던 아이는 나중에 비만이나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임신 초기에 산모가 무엇을 먹느냐도 아기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아기에게 젖을 너무 많이 먹여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컷필드 교수는 또한 뉴질랜드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임신을 앞뒀을 때 술이나 담배 소비 행태를 바꾸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 여성이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그는 "생명 초기에 일어나는 일은 아이의 건강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사람들이 임신 양성 반응이 나올 때까지 임신이 아니라고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말했다.

컷필드 교수는 "자식이 병에 걸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임신을 앞둔 젊은 여성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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