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구형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18일 오전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이미)이 구속 이후 범죄 사실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나 범죄 행위가 무거운 만큼 형사처벌로 이와 같은 일(범죄)을 예방해야 한다"며 "피고인은 낮은 곳에서 속죄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후 변론에 나선 에이미의 변호인은 "방송인으로서 중압감이 크다 보니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저지른 행위로 피고인 역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며 "오랜 외국 생활로 인해 프로포폴의 불법성에 대한 인식이 낮았고 전과도 없는 만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말했다.
최후 진술에서 에이미는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지난달 28일 춘천경찰서 유치장에 구속 수감됐다. 에이미의 판결 선고는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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