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크로아티아 출신 루카 모드리치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가레스 베일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토트넘 시절 같은 유니폼을 입었던 베일이 자신의 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모드리치는 수차례 레알행 이적설에 휘말렸던 베일의 입단을 희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모드리치는 "베일이 레알로 온다면 환상적인 일이 될 것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다" 라며 찬사를 보냈다. 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감독 또한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나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같은 수준의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선수, 코칭 스탭, 상업적 관계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일은 최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여러 빅클럽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베일은 토트넘과 2015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그가 런던을 런던을 떠날 수 있다는 추측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사진=가레스 베일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이준 기자 ycuvi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