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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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영평상 최우수작품-여우-감독상 등 3관왕

기사입력 2012.10.17 19:05 / 기사수정 2012.10.17 19:0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영평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16일 발표한 제32회 영평상 수상작 및 수상자에 따르면 '피에타'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김기덕), 여우연기상(조민수)를 수상했다.

남우연기상은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가 수상했으며 남녀신인배우상은 각각 '이웃사람'의 김성균과 '은교'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밍크코트'의 신아가, 이상철 감독이 함께 수상했다.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도둑들'과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각각 촬영상과 기술상을 받았다. 이밖에 원로영화인 황정순이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제32회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배우 안성기의 사회로 진행된다.

제32회 영평상 수상자 및 작품
▲최우수작품상=피에타
▲감독상=김기덕(피에타)
▲남우연기상=안성기(부러진 화살)
▲여우연기상=조민수(피에타)
▲신인감독상=신아가, 이상철(밍크코트)
▲신인남우상=김성균(이웃사람)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전쟁)

▲촬영상=최영환(도둑들)
▲음악상=이지수(건축학개론)
▲기술상(미술)=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신인평론상=이대연(경기대 강사)
▲공로영화인상=황정순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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