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 성룡은 사망, 채연은 자살, 유역비는 불륜설로 '진땀'
[E매거진] 모든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타들. 국민의 과도한 사랑 때문에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열화와 같은 관심으로 인한 오보로 인해 죽다 살아난 스타들도 있다. 근거 없는 루머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른 스타들을 만나보자.
인기 혼성그룹 '쿨'의 멤버 유리가 난데없이 사망설에 휩싸였다.
17일 오전 유리가 강남의 한 주점에서 폭행을 당해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오보로 유리의 사망설의 주인공은 쿨의 유리가 아닌 김성수의 전부인 강모씨로 밝혀졌다. 유리와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강씨의 사망이 유리의 사망으로 오보가 난 것이다.
유리의 소속사 측은 "유리는 사건 당일 자택에 있었으며 사망기사에 나온 현장에도 있지 않았고 기사에서 보도한 내용조차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말하며 오보에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수 채연은 한때 자살설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4월 중국의 한 매체는 채연이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했고 이를 매니저가 발견했다고 보도됐다.
이에 대해 지난 7월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한 채연은 자살설에 대해 당시 자신은 중국 활동 중이였고 자살소식을 듣고 놀란 가족들에게 계속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울면서 전화를 했다며 웃지 못할 해프닝을 소개했다.
당시 채연은 해명할 방법이 없어 SNS에 웃고 있는 불편한 인증사진을 올렸다며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중국 차세대 청순 여배우로 손꼽히는 유역비는 최근 불륜설로 진땀을 흘렸다.
이는 중국 인터넷 게시판에 여명이 럭기아와 이혼한 이유가 유역비와 불륜 때문이라는 주장을 시작으로 일파만파 퍼졌기 때문.
하지만 유역비는 "신경쓸 가치도 없다"고 불륜설을 일축했다.
특히 유역비는 현재 중국 박스오피스 누적 실 관객 수 1위에 등극한 영화 '조조- 황제의 반란'에서 '미녀자객'으로 분했지만 여명과의 불륜설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홍콩 스타 성룡과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도 오보로 죽다 살아났다.
성룡은 지난해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영화 '쿵푸팬더2'의 바쁜 홍보 일정과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사망설이 돌았다. 하지만, 당시 성룡은 일본에 머물며 대지진 자선 콘서트를 준비중으로 밝혀졌다.
또한, 모건프리먼은 지난 9월 동맥파열로 인한 사망설, 2010년에는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적이 있다. 그는 상대를 법정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말도 안 되는 오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글] 이다현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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