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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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가볍게 일본에 4골 폭발…네이마르 2골

기사입력 2012.10.17 01: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프랑스를 잡아내며 파란을 일으켰던 일본이 브라질 앞에서 대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일본을 잡은 카드는 브라질의 새 황제 네이마르 다 실바(산투스)였다.

브라질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뮤니시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서 네이마르의 2골과 카카(레알 마드리드), 파울리뉴(코린티안스)의 득점을 묶어 4-0으로 크게 이겼다.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등 해외파를 전면에 내세운 일본은 지난 주말 프랑스를 1-0으로 꺾은 상승세를 앞세워 브라질까지 잡으려 나섰으나 실력 차만 느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네이마르와 헐크(제니트), 카카 등 최강의 위용을 드러낸 브라질은 전반 12분 파울리뉴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후 네이마르가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올리며 사실상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함께 네이마르가 한 골을 더 뽑아내며 신을 냈고 후반 31분 돌아온 카카가 대승의 마침표를 찍는 골로 4-0을 만들며 압승을 마무리했다.

중국(8-0)과 이라크(6-0)를 대파했던 브라질은 아시아 축구의 정점인 일본까지 4-0으로 가볍게 이기며 현저한 격차를 입증했다.

[사진 = 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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