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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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스마일 타일랜드' 태국 팬 이특 향한 애정 드러내

기사입력 2012.10.11 18:0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태국에서 열린 엠넷 '엠카운트다운 스마일 타일랜드'에 출연한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을 향한 현지 팬들의 애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특의 팬들은 뜨거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장 앞에 모여든 팬들에게 '이특, 돌아올 때까지 당신을 기다리겠다'라고 써있는 용지를 나눠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한 팬들은 "이특이 군대를 간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고 보내기 싫다. 하지만 의무라는 걸 알기 때문에 10년이라도 기다릴 수 있다"면서 "이번 공연에서 열광적인 응원을 통해 태국 팬들의 사랑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특은 '엠카운트다운 스마일 타일랜드'를 통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멘트를 통해 분위기를 띄웠다.

또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리플 크라운의 영광을 안겨 준 곡 '섹시, 프리 앤 싱글'과 '스파이'를 선보이며 슈퍼주니어의 멤버로서 태국 팬들에게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특은 공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슈퍼주니어에게 태국은 제2의 고향"이라며 "슈퍼주니어의 첫 해외 진출 국가가 태국이었는데 이렇게 입대 전 직접 태국을 방문해 현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무대 보여 드리겠다"라고 전해 태국 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스마일 타일랜드' 이특이 속한 슈퍼주니어와 비스트, B.A.P, 시크릿, 씨스타, 에이젝스, 에이핑크, FT아일랜드, 유키스, 인피니트, 장우영, 지나, 카라, 테이스티, 티아라가 출연했으며 11일 저녁 6시 엠넷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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