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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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인세 기부 '위안부 나눔의 집에 천만원 기부'

기사입력 2012.10.10 16:23 / 기사수정 2012.10.10 16:2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최근 활동을 재개한 방송인 김구라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집에 인세 1천만 원을 기부해 화제다.

10일 나눔의집 관계자는 "김구라 씨가 지난 8일 방문해 저서 '독설에서 진심으로' 인세 1천만 원을 전달했다"며 "향후 발생하는 인세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 4월 위안부 막말 논란으로 방송을 잠정 중단한 후부터 정기적으로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펴왔다.

김구라는 지난달 초 10여 년간의 연예활동을 돌아본 '독설에서 진심으로'를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향후 발생하는 인세 역시 나눔의 집으로 기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가 기부한 인세는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화선 할머니를 기리는 인권센터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구라 씨가 처음부터 인세를 기부할 의사가 있었지만 기부와 관련해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본인이 해당 사실이 알려지길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는 최근 tvN '택시'와 '화성인 바이러스'로 활동을 재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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