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8.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했던 9.9%의 시청률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안녕하세요'는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화 단절 부자가 등장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4년 째 아무 말도 안한 채 서로 사람 취급도 안 하고 살고 있다고.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갈등을 빚은 부자는 아들이 고등학교 한 달 만에 자퇴를 하며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그렇지만 아들은 "엄마는 진학 문제가 계기라고 하지만 어렸을 때와 중학교 때 아빠한테 많이 맞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이 왜 맞아야 했는지 생각하며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키워왔다고.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해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6.4%, MBC 월화 드라마 '마의'는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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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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