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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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희선, 사랑하는 이민호 살리려 박윤재에 '혼인 승낙'

기사입력 2012.10.08 22:35 / 기사수정 2012.10.08 22: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가 함정에 빠진 최영을 살리기 위해 덕흥군에게 애원했다.

8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덕흥군(박윤재 분)과 기철(유오성)은 함께 손을 잡고 최영(이민호)을 함정에 빠뜨렸다. 검술로는 최영을 제압할 수 없는 것을 알자, 최영을 가두고 불을 지르려 한 것이다.

유은수(김희선)는 자신의 수첩을 통해 최영이 함정에 빠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은수는 급히 덕흥군에게 달려가 "최영을 죽일 셈이냐"고 물었고, 덕흥군은 "어찌 알았냐"며 놀라워했다.

유은수는 덕흥군에게 최영을 해치지 말라고 애걸복걸했지만, 덕흥군은 "초조한 쪽은 내가 아니다"며 코웃음을 쳤다. 유은수는 "원하는 걸 다 해 주겠다"며 달려들었고, 덕흥군은 "그렇다면 나와 혼인을 해서 내 사람이 되어 달라"고 했다.

유은수의 반응은 예상외였다. 의외로 담담한 표정으로 "그거면 됐냐. 그러자"며 응했다. 유은수에게는 자신보다 최영의 목숨이 더욱 중요했던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최영은 사색이 된 얼굴로 유은수를 향해 달려갔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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