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특집쇼' 시청률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장윤영 기자] SBS에 긴급 편성됐던 '싸이의 특집쇼'가 전주 대비 3배 가까운 시청률 상승효과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방송된 SBS '싸이 특집쇼 갈때까지 가보자'는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오후 11시대의 심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두 자릿수 시청률을 보이며 싸이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싸이의 무료 콘서트를 편집한 것으로 싸이는 국민적인 성원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시청 앞 광장 무료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싸이의 공연에는 10만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대성황을 이루었고 대중교통 심야 연장이라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싸이의 공연을 방송하며 각 방송사에서는 시청률 상승효과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앞서 MBC에서도 지난 8월 3만명의 관객과 함께한 싸이의 '훨씬 더 흠뻑쇼'를 앙코르 방송까지 두 차례나 방송했고 평소보다 4배 가까운 시청률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밖에 싸이의 대학축제 및 위문열차 공연, 시청공연 등을 생중계한 YTN을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MBN, 채널A 등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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