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012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연세대가 카이스트와 포스텍(옛 포항공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8일 발표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따르면, 연세대는 올해 KAIST·포스텍(POSTECH, 옛 포항공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서강대, 경희대, 한양대, 중앙대 순으로 10위권 대학이 선정됐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연세대가 서울대를 앞지른 것은 1994년 대학평가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알렸다.
연세대는 교수 1인당 국제논문 게재 수 전국 3위, 국제논문 피인용 수 1위, 학위과정의 외국인 학생 비율 3위 등 국제화 부분 약진으로 종합 순위가 상승했다.
성균관대도 지난해 공동 5위였던 고려대를 앞질러 단독 5위에 랭크됐다. 성균관대는 고려대의 평판과 사회진출도에서는 뒤졌지만 국제논문 수 등을 포함한 교수연구와 국제화가 발전해 5위가 됐다.
이 밖에 이화여대가 작년보다 1계단 뛰어올라 1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하대, 동국대(서울),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아주대, 건국대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전국 4년제 대학 102곳(지난해 100곳)을 대상으로 교수연구(100점), 교육여건(90점), 평판·사회진출도(60점), 국제화(50점) 등 4개 부문 점수를 합산(총 300점)했다. 각 대학의 자료를 받았고, 연구실적 자료는 해당 대학들의 검증과정을 거쳤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연세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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