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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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국카스텐 "시나위와 대결, 신경 곤두섰다"

기사입력 2012.10.07 20:10 / 기사수정 2012.10.07 20:11

방송연예팀 기자


▲ 시나위 국가스텐 '나가수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나는 가수다2'에서 시나위와 국카스텐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국카스텐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는 '10월의 가수 A조 예선전'으로 꾸며졌다. 국카스텐은 시나위의 공연에 이어서 무대에 올라 씨스타의 '나혼자'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나위와 국카스텐의 대결이 펼쳐졌다. 국카스텐이 6번째 순서로 시나위에 이어서 바로 무대에 올랐다. 국카스텐이 선곡한 곡은 씨스타의 '나혼자'였다.

하현우는 선곡 이유를 "멜로디가 저를 유혹하는 거에요. 어차피 항상 색다른 걸 보여줘야 한다는 욕심이 크기 때문에 국카스텐 특유의 댄스곡을 보여주자했어요"라고 밝혔다.

또 하현우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저희 밴드 장점은 평소에는 가망 없어 보이지만 실전에 강하다는 것. 무대에 오르면 에너지가 솟아오르거든요. 오늘 에너지 폭파시키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의욕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하현우는 미성과 파워풀한 목소리를 오가면서 노래를 열창했다. 흥겨운 밴드 사운드와 하현우의 목소리는 잘 어우러졌다. 밴드의 음은 몽환적이다가도 강렬하게 변했다. 하현우는 샤우팅을 하면서 무대를 달궜고, 여운을 남기며 노래를 끝냈다.

국카스텐의 공연을 지켜보던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는 "우리가 불리한데요. 저희는 (5번째 순서라서)기억이 안 나니까요"라고 말했다. 시나위의 신대철은 "잘 하는데요"고 견제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하현우는 "오늘 사실 시나위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 가짐을 바꿨어요. 시나위 선배님들이 저렇게 뜨겁게 공연을 했는데, 우리는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신경이 곤두섰어요. 꼭 상위권에 가서 시나위 선배님들과 다시 공연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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