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가 라이벌 리키김을 꺾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정두홍과 최강 액션배우들 편이 전파를 탔다.
최성조는 10승을 달성하며 리키김에 이어 두 번째로 ‘레전드’ 등극을 한 뒤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리키김이 전체 출연진 중 유일하게 종합장애물 경기 완주를 기록하면서 또 다시 리키김에게 우승을 내주는가 싶었다.
하지만, 와일드 카드전에 나서 리키김의 기록을 앞당기며 리키김을 긴장하게 했다. 마지막 도전에 나선 리키김은 3단계에서 중도 탈락하며 완주를 하지 못했고 이로써 최성조의 최종 우승을 확정됐다.
유독 리키김과의 대결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최성조는 자신의 우승이 확정되자, "사실 너무나 기다렸던 순간이다. 리키김을 정말 이기고 싶었지만 워낙 잘하니까"라며 "1등을 했다고 안주하지 않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최성조, 리키김, 박재민, 김동성, 쇼리(마이티마우스), 조성훈, 롬(씨클라운), 정두홍, 권태호가 출연했다.
[사진=최성조, 리키김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