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이 올 시즌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LG는 6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올 시즌 최종전서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7⅓이닝 9탈삼진 무사사구 완벽투와 1회 터진 정성훈의 결승타를 끝까지 잘 지켜 1-0,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57승 72무 4패(승률 .442), 리그 7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LG는 1회 2사 3루 득점 기회에서 정성훈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선발 리즈와 구원 등판한 이상열, 유원상, 봉중근은 9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타선은 득점권에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승리할 수 있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올 시즌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경기까지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임해줘 감독으로서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기태 감독, 레다메스 리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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