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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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오', 이수영 "가수 맞아요?" 독설

기사입력 2012.10.05 21:41 / 기사수정 2012.10.06 03: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심사위원 이수영이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5일 밤 방송된 KBS '마지막 오디션'에서 이수영은 댄스 팀 '멜로디즈'의 무대에 대해 가수가 맞느냐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멜로디즈는 홍일점 멤버 멜로디(26)와, 강온(24), 공현우(26), 박유민(22), 제해창(31)으로 이뤄진 5인조 댄스 팀이다.

이들은 태양의 '죄인'을 선곡해 퍼포먼스를 강조한 무대를 펼쳤다. 멜로디가 남자를 버리고 떠나는 나쁜 여자 역할을 하는 등 스토리 있는 연기도 곁들여졌다.

그러나 노래에서 이렇다 할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곡 중간 부분부터 음정이 여러 차례 흔들리기까지 했다. 심사위원들은 불만스런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은 멜로디즈에 혹평을 날렸다. 박근태는 "선곡이 잘못됐다"고 일침을 날렸고, 조성모는 "발라드 가수 출신인 내가 춤추는 것 같았다. 팀원들간의 역할 분담이 잘못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수영은 "가수입니까?"라며 이들을 다그쳤다. 그녀는 "단 한명도 노래한 사람이 없다. 머리에 스프레이 뿌리는 데만 정신이 다 가있는 것 같다.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멜로디즈는 결국 심사위원 합산 결과 445점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은 지난 9월 21일 '스펀지'가 종영된 뒤 후속 프로그램으로 방영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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