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4:26

심슨 죽음의 5단계, '부정, 분노…마지막은 체념'

기사입력 2012.10.05 15:57 / 기사수정 2012.10.05 16:0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심슨 죽음의 5단계'가 네티즌의 공감을 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심슨 죽음의 5단계'라는 제목과 함께 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심슨 죽음의 5단계' 영상에는 약 20여 년 전 방송된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시즌2' 중 11번째 에피소드의 한 장면이 담겨있다.

이 장면은 호머가 복어를 잘못 먹어 24시간밖에 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의사선생인 히버트가 죽음을 앞두고 5단계의 심경변화를 설명하자 호머 심슨이 그와 똑같은 반응을 즉시 행동으로 보여준다.

히버트가, 

1. "첫 번째는 '부정'입니다"고 하자 호머는 "닥쳐요. 난 안 죽어요"고 화를 낸다.

2.  두 번째는 '분노'입니다"고 하자 호머는 "이 돌팔이 의사!"며 그에게 달려든다.

3. "그 다음은 '공포'입니다"고 하자 심슨은 "그 다음엔 뭐가 오는거죠?"며 불안에 떤다.

4. "네 번째는 '흥정'입니다"고 하자 호머는 "날 살려주면 얼마든지 돈을 치르겠소"고 거래를 제안한다.


5.  "다섯 번째는 '수용'입니다"고 말하자 호머 심슨은 "그래 모든 생명은 죽게 마련이지"며 웃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만화에 나온 사망 전 환자의 심리는 실제 정신의학의 한 연구결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슨 죽음의 5단계'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 심슨은 20년이 지나도 웃겨","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죽음의 5단계 왠지 맞는말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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