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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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이유비, 이광수 이름선물에 감동 '눈물 글썽'

기사입력 2012.10.04 22:4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유비가 이광수의 이름 선물에 감동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8회에서는 초코(이유비 분)가 재길(이광수 분)의 이름 선물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길은 마루(송중기 분)가 다친 문제로 초코와 단둘이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을 아주머니가 초코가 약을 먹고 죽었다는 얘기에 바닷가로 나와 울부짖었다.

하지만, 초코는 멀쩡하게 재길의 앞에 나타나 재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마을 아주머니가 말한 건 사람 초코가 아니라 강아지 초코였던 것.

재길은 초코에게 하필이면 왜 이름이 초코냐고 물었고 초코는 "내가 어렸을 때 울보였는데 초콜릿만 주면 안 울었대. 초코야 부르면 안 우니까 아버지가 그렇게 지은 거래"라고 말했다.


이에 재길은 "넌 앞으로 지현이야. 지혜롭고 현명한 아이. 나중에 딸 낳으면 지으려고 한 이름인데"라며 초코를 위해 새 이름을 선물했다. 초코는 재길의 이름 선물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동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희가 정규(김영철 분)에게 민영(김태훈 분)과의 관계를 들켰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유비, 이광수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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