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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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박지선, 이기광에게 '누나가 댄싱슈즈 사줄게' 폭소

기사입력 2012.10.03 20:06 / 기사수정 2012.10.03 20:06

방송연예팀 기자


▲ 승승장구 박지선 이기광 ⓒ KBS2 '승승장구'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우먼 박지선이 이기광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개그콘서트'의 코너 '희극 여배우들'의 김영희, 박지선, 정경미, 허안나가 출연했다.

박지선은 남자에게 이용당했던 경험이 있다며 "팔씨름 제안에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를 하자고 말했다. 저는 이게 어떤 데이트의 수순이라고 생각하고 집에다 데려다달라고 했는데 그 친구는 '누나 저 운동화 사주세요'라고 했다. 그래서 했는데 정말 온힘을 다해서 이기더라"라며 씁쓸해 했다.

박지선은 팔씨름에서 지고난 후 "정신이 그때 번쩍 들었다. 그동안 제가 지출한 금액들이 머리 속에 오갔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또 박지선은 몇 번 만난 남자들이 사업 계획서를 보여주면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출연진은 안타까워하면서 박지선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박지선은 "저는 하얀 피부에 쌍커풀 없이 큰 눈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다른 MC들은 "그럼 이기광씨가 제일 비슷하지 않냐"며 이기광을 쳐다봤다.

박지선은 "웃을 때 입이 큰 것도 좋다"며 이기광을 딱 집어 얘기했고 이에 이기광은 입을 오므리며 "저 입 작아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박지선은 여기서 굴하지 않고 이기광에게 "누나가 운동화 사줄까? 누나가 댄싱 슈즈 사줄게, 댄싱 슈즈"라고 적극 관심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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