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설리-이현우, 아슬아슬 라커룸 '밀착 포옹'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설리와 이현우가 아슬아슬한 1cm '라커룸 밀착 포옹'을 펼쳤다.

이현우는 3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연출 전기상) 15회에서 또 한 번 '남장소녀' 정체 탄로 위기를 맞은 설리를 구하기 위해 의도치 않은 아찔한 러브라인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조마조마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현우와 설리의 '라커룸 포옹'은 지니체고에 여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자 이를 밝히기 위해 1기숙사장 유민규와 3기숙사장 김이안이 탈의실 잠복에 나서면서 이루어졌다.

설리가 옷을 갈아입으러 간 라커룸에 유민규, 김이안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안 이현우가 다급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설리를 끌어안아 감췄고, 이렇게 '라커룸 밀착 포옹'을 하게 된 설리와 이현우의 모습이 숨 가쁜 긴장감을 전달하면서 달콤한 설렘 지수까지 상승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설리가 여자임을 알게 된 후 펼쳐질 이현우의 태도 변화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현우가 라커룸 위험 지대에서 설리를 피신시킨 후 설리를 향해 한층 깊어진 눈빛을 보냈는데, 여러 혼란을 겪고 있는 이현우의 '설리 앓이'가 어떻게 달라질지 설리와 민호, 이현우의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극 중 설리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 이현우가 이제까지와는 다른 태도로 설리를 대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세차게 뛰게 만들 것"이라면서 "한층 강력한 사랑의 라이벌 전을 펼치게 될 민호와 이현우의 대결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 15회는 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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