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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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손창민, 정겨운 죽음 재조사에 '경악'

기사입력 2012.10.02 22: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손창민이 정겨운 죽음의 재조사에 경악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2회에서는 명환(손창민 분)이 소현세자(정겨운 분) 죽음과 관련해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12년이 흘러 내의원 판관이 된 명환은 실력을 인정받으며 효종(최덕문 분)의 총애뿐만 아니라 의생들의 존경까지 받았다. 그런 와중에 효종이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재조사를 명한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당시 명환은 소현세자가 독살당한 증거를 포착했지만, 그 배후에 소현세자의 아버지 인조(선우재덕)가 있다는 얘기에 권력 실세였던 김자점(권태원 분), 이형익(조덕현 분)에게 굴복했기 때문. 게다가 소현세자를 살리려고 애쓴 친구 도준(전노민 분)을 역모죄로 뒤집어씌우기까지 했다.

명환은 효종이 소현세자의 마지막을 함께한 도준에 대해서 물어보자, 떨리는 목소리로 "강도준이라고 하셨습니까"라고 말한 뒤 혼란에 빠져서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광현(안도규 분)이 석구(박혁권 분)의 반대를 무릅쓰고 섬을 나와 도성 구경에 나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손창민, 최덕문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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