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체육관, 백종모 기자] 가수 싸이가 콘서트 도중 후속곡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싸이는, 2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K컴즈 '싸이월드'가 주최한 'CY X PSY 콘서트 싸이랑 놀자'를 통해 국내 팬과 만난 자리에서 "11월 말에 미국에서 발표하기 위한 곡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부담된다. '강남스타일'을 어떻게 이기겠느냐. 그리고 말춤을 어떻게 이기겠느냐. 또 뮤직비디오를 어떻게 또 만들겠느냐"며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부담이 많이 되지만 지금처럼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 2위, 영국 UK 차트 1위 자리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월드 스타로 등극 했다. 그는 예정된 국내 일정을 마친 뒤 10월 중순께 미국으로 출국, 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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