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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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희선, 드디어 하늘 문 열리는 날 알아내

기사입력 2012.10.01 23: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가 드디어 하늘 문이 열리는 날짜를 알아냈다.

1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유은수는 덕흥군이 건넨 종이에 묻어 있던 치명적인 독에 중독됐다. 최영은 이런 유은수를 살리기 위해 덕흥군이 요구하는 대로 공민왕의 옥새를 훔쳐 갖다주었다.

해독제 일부를 먹은 유은수는 간신히 정신을 차렸지만 완전히 몸이 회복되지는 않았다. 최영은 계속해서 유은수 곁에 머물며 그녀를 간호했다. 유은수는 눈을 뜨자 "내 뒤에 와서 앉아보라"며 최영을 등 뒤에 앉히곤 그에게 기댔다. 자연스럽게 최영이 뒤에서 유은수를 안은 자세가 되었다.

유은수는 "정신을 잃기 직전에 수첩에 있던 숫자를 풀었다"며 "하늘문은 한 달쯤 뒤에 열린다"고 했다. "그때를 놓치면 죽을 때까지 돌아갈 수 없다"며 눈물을 글썽여 복잡한 심경도 드러냈다. 이에 최영은 말없이 유은수의 손을 꼭 쥐었지만 얼굴에는 역시 착잡함이 가득했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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