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9.28 14:54 / 기사수정 2012.09.28 14:54
[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아스널의 수장 아르센 벵거 감독이 얼마전 라이벌 팀 첼시를 떠난 디디에 드록바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오는 29일 있을 첼시와의 경기에 드록바가 없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더 이상 첼시에는 드록바가 없다. 나는 이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안도했다. 벵거 감독은 이어 "첼시는 드록바를 잊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를 잊지 않았다. 드록바는 우리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드록바는 올 여름 중국의 상화이 선화로 이적했다. 드록바는 그 동안 지역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드록바는 아스널과 총 14차례의 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아스널 킬러' 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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