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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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빌보드 2위 네티즌 반응…"강제 출국 시키자"

기사입력 2012.09.27 09: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차트 2위에 오르자 네티즌들도 놀라움을 표했다.

27일 새벽(한국시간) 빌보드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Hot 100' 2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룬5의 'One More Night'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위에 올랐다.

더구나 빌보드지는 기사 제목을 '마룬5 1위 유지, 싸이 1위까지 한 계단'으로 정하며, 싸이의 메인 차트 1위 가능성을 언급했다.

빌보드지는 "한국 래퍼가 말춤을 흉내 내며 보인 뮤직 비디오에 힘입어, '강남스타일'이 64위에서 11위로, 11위에서 2위로 로켓처럼 날아올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전체 가수 중 1위에 등극했다"며 싸이의 무서운 상승세를 전했다.

싸이의 빌보드 2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꿈이냐 생시냐", "소름 돋아서 새벽부터 참이 깼다", "죽기 전에 이런 날이 또 올까"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제 싸느님이라 불러야 한다", "박지성, 김연아에 이어 싸이까지… 이제 우리 나라는 문화 강국", "올림픽 육상 100M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과 같다", "이 정도면 문화 훈장을 수여해야 한다", "이제 '웃기다'는 생각보다 존경심이 먼저 든다"는 등 싸이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현지에 거주한다고 밝힌 네티즌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전혀 놀랍지 않다. 한 달 전부터 친구들이 말춤을 추느라 난리도 아니었다",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는데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 '오 강남스타일'이라며 바로 자리를 줬다"며 현지 반응을 전했다.

지난 25일 귀국 기자 회견에서 싸이가 "빌보드 1위를 하면 서울 시청에서 웃통 벗고 강남스타일 공연을 하겠다"고 공약을 한 것에 빗대 "미리 몸 만드셔야 할 것 같다"고 조언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미국으로 강제 출국 시켜야 하는 게 아니냐", "빌보드 2위의 국제 가수가 한국에서 대학 축제를 돌고 있다니…"라며 미국 현지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싸이는 한국 일정을 마치고 오는 10월 중순 미국 활동을 위해 출국 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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