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C형 간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장윤영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C형 간염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복수언론 매체는 미국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을 앞둔 안젤리나 졸리가 C형 간염에 걸려 투병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90년대 철없던 시절 안젤리나 졸리가 헤로인 등의 약물을 남용하면서 무분별한 행동을 해 병을 얻게 됐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심한 두통과 탈수 증세를 호소하며 식욕 감퇴 증상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몸무게가 45kg으로 줄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 측근은 "요즘에는 특히 에너지도 없고 아무런 식욕도 없다고 한다. 보면 계단을 오를 힘조차 없어 보인다"며 "안젤리나 졸리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나쁜 감기에 걸린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멀레퍼선트(Maleficent)'를 촬영하며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던 중이어서 주위를 더욱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 신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수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등의 원인으로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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