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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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500억 기부 "가족들 모두 행복해 했다"

기사입력 2012.09.25 17:05

방송연예팀 기자


▲신영균 500억 기부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원로 배우 신영균이 500억 기부에 대해 가족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신영균은 500억 기부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신영균은 제주도 영화 박물관과 명보극장을 영화계에 기부했고 최근 한 대학교에도 학교 발전기금으로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다 합치면 50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이다.

 그의 말에 진행자 조우종 아나운서는 "매우 훌륭하시다. 하지만 내가 아들, 손주라면 조금 불만을 가질 것 같다. 내게 돌아오는 것이 줄어드는 것인데.."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영균은 "절대 불만 없었다. 다들 좋아하고 응원하더라. 모두 행복해했다"며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손녀는 직접 전화를 걸어 할아버지 멋쟁이라고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500억 자산을 기부하며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배우 신영균의 성공스토리를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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