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동대문, 임지연 기자] 배우 강예원이 '점쟁이들' 언론시사회에 목발을 집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신정원 감독의 세 번째 코미디 호러물 '점쟁이들'이 첫 선을 보였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신정원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아역배우 양경모가 참석했다.
특히 빨간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강예원은 목발은 집고 매니저의 부축 아래 기자간담회 현장으로 들어서 눈어섰다. 이에 강예원은 "촬영 중에 부상을 당했으면 영광스러웠을 텐데 어제 실수로 발을 잘못 디뎠다. 그래서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붕대를 감고 나오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절뚝거리며 나왔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점쟁이들'에서 강예원은 대기업 비리를 취재하던 중 울진리라는 음산한 기운이 넘치는 곳으로 발령받아 그 곳에서 전국의 유명한 점쟁이들과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기자 찬영으로 변신해 코믹, 액션, 멜로를 넘나들며 열연했다.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로 불리는 신들린 마을 울진리에서 수십 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들이 모여 만든 코미디 '점쟁이들'은 10월 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영화 '점쟁이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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