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상윤이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 이보영의 보디가드를 자처했다.
23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을 위해 우재(이상윤 분)가 서영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침 일찍 운동을 나가려던 우재는 서영이 먼저 학교를 가려 집을 나서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지만 서영은 모른 척 하며 지나갔다.
서영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자 다시 말을 건 우재는 서영이 "시간이 아까워서 인사를 받지 않겠다"고 말하자 "예상된 답을 항상 빗겨간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서영이 혼자 길을 나서자 우재는 "이 동네가 무섭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 동네가 부촌이다 보니 납치사건이 자주 일어난다"며 겁을 줬다.
이어 우재는 "곧 미국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며 "나를 안 봐서 좋겠지만 내가 함부로 대했던 것은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성재 선생님이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궁금해서 그랬던 것 뿐"이라며 "사과도 할 겸 오늘은 내가 보디가드를 해주겠다"고 하며 서영을 에스코트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간 사람이 서영인 것을 알게 된 우재가 흥분하며 서영을 경찰서로 데리고 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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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윤, 이보영ⓒ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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