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싸이 덕에 호강한 사연 공개 "재상아, 너 좀 팔아먹었다"

▲김진표 싸이 친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김진표가 친구 싸이 덕분에 호강한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김진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독일 포토키나 출장은 '싸이친구'라고 명함파야 될 기세. 한국에서 왔다고 소개하면 강남스타일 얘기. 개가 내 친구야. 엄청 잘해준다. 미안하다 재상아 너 좀 팔아먹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싸이는 "막 팔아도 됩니다 고객님"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김진표는 "이제 월드스타한테 글로벌스타일로 술 얻어먹을 생각 하니 너무 행복해. 네가 오라면 어디든 갈게"라고 다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표와 싸이의 대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의 인기가 대단하긴 하네", "김진표랑 싸이랑 친하구나", "싸이 진짜 월드스타", "싸이 완전 자랑스럽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인기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역사상 최다 '좋아요'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아이튠즈 1위, 빌보드 차트 11위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계속해서 '강남스타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5일 귀국해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내 활동과 관련한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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