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첫 영국 단독 콘서트 '씨엔블루 라이브 인 런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22일 런던의 '인디고투(IndigO2)'공연장에서 4천여명의 팬들과 함께 하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날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직감', '외톨이야', '넌 내게 반했어' 등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 3월 국내에서 발표한 '헤이유(Hey you)'와 수록곡 '아직 사랑한다' 등 총 21곡을 열창했다.
2시간 여동안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는 씨엔블루의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무대에 현지 팬들이 실신하고 탈진하는 등 공연에 대한 열기를 짐작케 했다.
씨엔블루의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의 좌석 티켓은 전석 매진됐고, 스탠딩석은 선착순 입장이었는데도 많은 팬들이 일찍 공연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공연 하루 전날부터 밤을 새며 기다렸다. 현지 팬들의 반응은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첫 영국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씨엔블루는 "영국 공연을 마쳤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락의 본고장인 영국에 와서 우리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들을 만나고, 우리 음악으로 함께 즐거운 공연을 할 수 있어 감사 드리고 정말 행복하다"면서 벅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일본 6개 도시의 대형 경기장을 도는 '씨엔블루 아레나 투어 2012-컴 온(CNBLUE Arena Tour 2012-COME ON)'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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