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밥에서 아이유식까지…늦은 밤 시청자 '입맛자극' 야간매점 메뉴는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매주 목요일 밤 <해피투게더3-야간매점>코너에 스타들이 자신만의 야식메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야간매점에 등록된 메뉴는 방송 직후 주요 포털 검색어로 빠짐 없이 등장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야간매점>에서 가수 아이유가 감자와 우유를 이용해 만든 감자수프가 소개됐다. 늦은 밤 시청자들은 이 코너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이날 선보인 '아이유식'은 잘게 썬 감자에 우유를 넣고 끊인 뒤 치즈를 얹어 졸이는 간단한 요리로 쟁쟁한 메뉴들을 떨치고 야간식단 메뉴 8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현재까지 <해피투게더>의 야간매점 메뉴는 총 8개다. 보고만 있으면 절로 식욕이 당기는 야간매점의 맛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야간매점 1호 메뉴는 지난 6월 28일 출연한 장동민의 '장스밥'으로 밥 위에 라면스프를 뿌리고 참치 캔의 기름을 아낌없이 부어 만드는 30초면 만들 수 있는 초 간단 레시피로 자극적이지만 묘한 맛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2호는 신보라의 '비빙수'이다. '비빙수'는 얼린 우유를 잘게 부순 뒤 팥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된다. MC 박미선은 '비빙수' 시식한 뒤 "어린 시절 더운 여름날 집 앞마당에서 등목한 뒤 느낌이다. 추억을 부르는 맛"이라며 극찬을 했다.

박진영의 미숫가루와 검은깨를 2대1 비율로 넣은 뒤 두유를 넣은 웰빙 미숫가루인 '깨깨오톡'은 3호를, 김치를 후라이팬에 볶은 뒤 다시 떡을 노릇하게 볶아 만든 매콤하면서 쫄깃한 맛의 김성수가 공개한 '이글떡'은 야간매점 4호 메뉴를 차지했다.

이어 씨스타의 다솜이 공개한 '다솜면'은 삶은 우동면, 당면을 넣고 볶은 후 건더기 소스를 넣고 우동 간장 소스를 넣으면 완성되는 볶음우동이 5호를 차지했다.

6호는 군대서 먹은 추억음식이라고 불리는 건빵을 봉지 채 잘게 부숴 우유와 함께 먹는 붐플레이크가 차지했다. 이정용이 가져온 '열정찬밥피자'는 찬밥을 주재료로 다양한 토핑을 뿌려 케찹과 치즈를 뿌려 완성되는 야식으로 만장일치 출연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야간매점 7호 메뉴로 등록됐다.

[글] 이다현 (방송연예팀 기자 enter@xportsnews.com)

[사진]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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