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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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수학가로 변신한 류승범 "수식이 진짜 존재하는지 물어봤다"

기사입력 2012.09.19 12:3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압구정 CGV, 임지연 기자] 천재 수학자로 변신한 류승범이 수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용의자 X'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주연배우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과 방은진 감독이 참석했다
.
영화 '용의자 X'는 일본 최고의 미스테리 작가로 손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와 동명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용의자 X'에서 류승범은 남 몰래 사랑하는 여자가 저지른 살인을 감싸기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는 천재 수학자 석고로 변신했다.

학창시절 수학을 좋아했냐는 질문에 류승범은 "굳이 대답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센스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승범은 "수식들이 진짜 존재하는지 스태프들에게 물어봤다"며 "분명히 있다고는 하는데 처음 보는 것들이었다. 1-0까지만 이해했고 칠판에 가득한 수식은 이해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수학이라는 영역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다. '수학이 우리 실생활에 무슨 유익을 주는가'라고 촬영하면서 항상 이야기하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17회 부산 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용의자 X'는 10월 18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용의자 X' 류승범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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