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하늘이 연예인 친구가 없는 이유를 따돌림 때문이라고 말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62회에서는 김하늘 2탄으로 방송 최초로 따돌림에서부터 실연의 아픔, 공황장애까지 솔직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MC들은 김하늘에게 연예인 친구들이 진짜로 없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그녀는 "성격이 안 좋은 가봐요"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겁을 내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새 학기가 되면 말을 먼저 걸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오해가 생기고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따돌림을 당했었다. 오해가 생기면 해명을 해야 하는데 혼자 끙끙 앓고 버텼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김하늘은 "가장 힘들었던 것은 친한 친구하고 싸웠는데 다른 친구들이 모두 그 친구 편만 들고 자신을 봐주지 않았을 때이다. 그때 점심시간에 밥도 혼자 먹었고 너무 창피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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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하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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