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포크여제 장필순이 노무현 대통령 공식 추모앨범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앨범 참여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의 디지털 음원 시리즈 '노무현을 노래하다 Part 1,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발표한 장필순은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아쉽습니다, 참 아쉽습니다, 그분과 저와 세상과 아무런 관계없이…그냥 좀 다른 사람이 있으면 좋잖아요" 라며 앨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 오프라인 발매된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의 스토리북에서는 '내가 이노래를 부른 이유' 라는 글을 통해 "아름다운 한 사람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음악을 즐기는 대통령처럼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다툼도 누그러들고 사람들이 웃는 얼굴도 많이 볼 수 있겠지요. 떠나간 사람을 추억할 수 있는 곡이 되기를…" 이라며 앨범 참여 이유를 밝혔다.
장필순의 '노무현을 노래하다 Part 1,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노무현 대통령 공식 추모앨범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의 13일 오프라인 출시와 함께 앨범 수록곡을 디지털 음원 시리즈 '노무현을 노래하다'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중 첫 번째다.
이승철의 열 번째 앨범 에 처음 수록되었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한 네티즌이 이 곡에 생전 노 대통령의 스틸 사진을 편집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폭발적인 조횟수를 기록하며 커다란 화제를 모은바 있다.
장필순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새로운 편곡과 그녀만의 깊이 있는 보컬로 새겨 감동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장필순의 영원한 음악적 동반자이며 한국 대중음악사상 가장 위대한 편곡자이기도 한 조동익이 편곡을 맡았고, 함춘호(기타)와 박용준(건반), 신석철(드럼) 등 숱한 명반을 분만했던 최고의 세션 연주가들이 녹음에 참여했다.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오프라인 앨범 출시와 함께 디지털 음원 시리즈 '노무현을 노래하다'는 장필순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노무현 대통령 공식 추모앨범 ⓒ 노무현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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