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베이시스트 이정신이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첫 주 방송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이어 큰 화제 속에 지난 주말 첫 방송된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는 시청률 20%를 훌쩍 뛰어 넘으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극 중에서 이정신은 극중 형 우재(이상윤 분), 누나 미경(박정아 분)과 달리 안하무인인 전교꼴등 강성재 역을 맡았다.
강성재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과외 선생님인 서영(이보영 분)의 칭찬에 힘입어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되는 캐릭터로 이정신은 극 중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자아도취한 모습을 연기하는가 하면, 엄마 앞에서는 필살 애교를 피우는 귀염둥이로 분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평소 연기 연습을 꾸준히 해 온 이정신은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로 연기 첫 도전을 하게 돼 기쁘다. '내 딸 서영이'의 강성재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씨엔블루 멤버들과 함께 방송을 시청했는데 멤버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된다. 더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 말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이러한 자식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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