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과 KBS2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시청률 상승세가 무섭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26.2%(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은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메이퀸'은 9월 이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동 시간대 드라마 1위로 등극했다. 성인 연기자 한지혜와 김재원의 등장 이후 10% 후반의 시청률 경신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 딸 서영이' 역시 방송 2회 만에 20% 중후반 대의 시청률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전작 '넝굴당'에 이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로 등극하는 데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간 것이다.
'메이퀸'은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고 있다. 강산(김재원 분)과 해주(한지혜 분), 거기에 창희(재희 분)와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내 딸 서영이'는 까칠하고 도도한 서영(이보영 분)과 재벌 아들 우재(이상윤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우재가 서영에게 조금씩 호감을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져 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메이퀸', '내 딸 서영이'와 같은 새로운 주말 드라마들이 '신사의 품격',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빈자리를 서서히 메워가며 시청자들의 주말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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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이퀸, 내 딸 서영이 ⓒ MBC,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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