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태풍 예비특보 발령 ⓒ 기상청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제16호 태풍 '산바'의 북상으로 인해 17일 낮 수도권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령된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7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 서해 5도에 태풍 예비 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으니 태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태풍 경로에 대해 17일 새벽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밤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산바는 17일 오전 현재 제주 서귀포 동쪽 약 130㎞ 부근 해상을 지나 여수로 향하고 있다.
한편, 태풍 산바는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3m로 세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한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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