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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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정경미 "복부 비만 때문에 임신 오해 받는다" 울분

기사입력 2012.09.16 22:04 / 기사수정 2012.09.16 22:0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정경미가 3개월 안에 복근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16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의 '희극 여배우들' 코너에서 정경미는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어떤 아주머니로부터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개그맨 김경아의 집을 놀러 갔다가 그 아들과 함께 마트에 갔던 적이 있다"며 "그 아들을 데리고 마트에 가니 어떤 아주머니가 다가와 '아들이랑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경미는 개그맨 김경아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대체 어디가 나하고 닮은 거냐"고 분개했다. "그 아주머니에게 '제 아들이 아니다'라고 대답하자 '뱃속에 아이가 있는 걸 못 봤네'라며 나를 임신한 줄 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정경미는 "내가 임신 오해를 받는 이유는 복부 비만 때문"이라며 "다이어트를 하면 팔과 다리는 다 빠져도 복부만큼은 절대로 빠지지 않는다"고 억울해 했다.

또 정경미는 "내가 3개월 안에 뱃살을 다 빼고 이 배에 복근을 만들어 오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는 카라가 특별 출연해 많은 남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정경미ⓒ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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