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4
사회

산바 휴교, 제주도-경남 통영 휴교령 '300mm 강한 비'

기사입력 2012.09.16 19:28



▲ 산바 휴교 ⓒ 기상청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제주도 전 학교와 경남 통영 남해 일부에 휴교령을 내렸다.

정부는 제주도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전 학교와 경남 통영과 남해군 59개교에 17일 휴교를 지시했다. 부산, 울산 등 남부지역에도 휴교령을 내릴지 검토 중이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4시 "태풍 산바가 일본 오키나와 북쪽 약 280 km 부근 해상을 지났으며 6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6호 태풍 산바는 이날 오후 4시 최대풍속 초속 48m, 강풍반경 400㎞로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이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지리산부근에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또 17일에는 늦은 밤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은 최대순간풍속 50m/s 이상, 서울.경기도 17~30m/s, 그 밖의 지방 17~40m/s)이 불 전망이다.

올해 들어 가장 강력했던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서귀포 서남서쪽 120㎞ 부근 바다를 지날 때 중심기압 960hPa에 최대풍속은 초속 40m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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