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나는 가수다2'의 두번째 순서로 등장한 한영애가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면서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는 '9월의 가수 B조 예선전'으로 꾸며졌다. 한영애는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면서 Boney M의'Sunny'를 흥겹게 불렀다.
한영애의 선곡에 가수들은 신기해했다. 한영애는 선곡 이유에 대해서 "나가수 객석 분들에게 이상하게 반갑다, 감사하다는 마음이 생각났어요.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관객들 모든 분의 이름이 써니고 저는 Sunny I love you를 외치면서 무대에서 내려오겠다"고 말했다.
편곡 방향에 대해서는 "영어라서 느린 노래, 빠른노래 모든 걸 다 섞어서 편곡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수선하게 들리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글쎄, 결과는 청중 여러분들의 몫이죠"라고 말했다.
한영애는 직접 준비해 온 노란 가발을 쓰고 등장했다. 한영애의 목소리에는 저절로 몸을 흔들게 만드는 리듬이 있었다. 한영애는 느린 템포로 부드럽게 노래를 시작했다가 템포가 빨라지자 경쾌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한영애는 노래 중반에 노래에 맞춰서 살짝씩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관객들도 율동을 따라하거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무대를 즐기는 관객들이 보였다.
한바탕 흥겨운 시간이 지나가고 템포는 다시 느려졌다. 한영애는 특유의 깊은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가다가 여운을 남기면서 무대를 마무리했다.
무대가 끝난 후 한영애는 "춤을 좀 잘 췄으면 좋았을 걸. 3등했으면 좋겟습니다"라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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