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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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장호일 "개인기-청순글래머 신조어 가장 먼저 썼다"

기사입력 2012.09.16 17:30 / 기사수정 2012.09.17 15:3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장호일이 '청순글래머' 단어의 창시자라고 밝혔다.

장호일은 17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의 방바닥콘서트 '보고싶다' 에서 신조어 창시자라는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장호일은 "현재 흔히 사용하는 '개인기'라는 단어를 예능프로그램에 가장 먼저 도입했다"며 "'서세원쇼' 출연 때 사용했으며 당시에는 '개인기'는 축구선수에게만 사용되던 말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뿐만 아니라 '청순글래머'라는 단어 역시 장호일이 만들어낸 신조어였다. 장호일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면 항상 이상형을 물었다. 그때 청순하면서도 볼륨 있는 여자를 좋아해 단어를 조합해 청순글래머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주변을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윤종신은 물론 패널들과 관객들까지 모두 장호일을 존경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이에 장호일은 "음악 이야기를 할 때보다 왜 더 집중하느냐"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녹화에는 015B 멤버들이 평소 은인으로 생각하며 보고 싶어하던 한 사람이 과연 스튜디오에 나올런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고 알려졌다.

17일 오후 11시 15분에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장호일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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